이젠 감정 변화에 있어서
큰 변동이 없다.
10대때는 누가 뒤에서 내 욕을 하면
하루종일 그 얘기로 머릿속이 가득차서
심장이 터질듯 쿵쿵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렸는데
이제는 아 그래~? ㅎㅎ 왜그랬데? 라고 묻고 넘기게 된다.
날 싫어하거나 나에 대해 흉을 보면 그건 그사람의 일이지 나의 일이 아니니까.
내가 그를 볼때보다 그가 나를 볼때 기분이 더 나쁠테니.. 별거 아닌걸로 욕하면 걔가 덜큰거고 내가 잘못한거면 그걸 고치면 된다.
어떤애가 나에게 제3자를 욕할때도 마찬가지다.
그래 너는 그애를 그렇게 생각하구나 하고 넘긴다.
사람마다 보고 느끼고 좋아하는것들이 다른데
그애가 제3자를 그렇게 느꼈다고 해서
그걸 흉을 본다고 해서 내가 겪어보지도 못한
제3자를 욕 하는게 더 웃기다는 생각이 든다.
(전두환제외)
이런 감정에만 성숙해지면 좋으려만,
사랑(으 오글거려)에 있어서는 여전히 10대이고 싶다. 순수하게, 울기도 잘 울면서, 무뎌지지 않고,
그렇게 ... !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감정의 변화
2013년 1월 27일 일요일
셀프 응원
원하는것이있다면? 이루고자 하는게 있다면? 그것을 얼마나 원하는가. 네가 자고싶은만큼이나 원하는가? 네가 숨을 쉬고싶은 만큼이나 그 무언가를 원하는가 답이 Yes라면 성공할수있는듯,
두번 실수 하지말자.
이젠 답은 알고 있으니까
girls talk
600일 축하해 윤아 :)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집집집 집이 좋아.
great !
2013년 1월 24일 목요일
서약
내남자와의 일찍 잔다는 약속도 어기고
끝까지 다 봐버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좋다. 벅차오를만큼 사랑스럽다.
실화가 바탕이기에
다소 진부한 '기억상실증' 소재이지만
남자주인공의 사랑이 너무 멋있게 느껴지는 영화.
여자주인공의 기억의 상실이 너무 뭉클하게 느껴진다.
로맨스영화를 보면 항상 우는데
처음으로 눈물이 나지 않았다.
눈물대신 슬픈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의 연속 감탄과
1시간 45분의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요즘들어
나이가 한살 두살 먹으면서 느꼈던
로맨틱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중
최고인것 같다.
늑대소년을 보고도 여운이 남았는데
그건 단순 슬프고 감동적이여서라면
서약은 마친 내가 사랑받고 있는듯한 느낌을
들게 만들어주는 영화다.
보는내내 가슴이 벅차올랐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때가 떠올랐고
영화를 보는내내 내가 사랑하는 그남자와 겹쳐보여서 계속 행복했다. 아주많이.
내 기억속에 딱히 남을 멜로 영화는 아니지만
뭔가 1시간 45분동안
넘치는 사랑을 받고 나온듯한 느낌이라..
기분이 달콤하다.
2013년 1월 23일 수요일
b-cut 사진과 b급하루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사랑하는 사람과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늦은 1월21일의 일기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이정도면 답이 되었니?
# 과거지향적 성향인 사람 보다.
현실주의적 사람보다.
적당한 이상주의적인 사람과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좋다.
과거에 연연하여 그때가 좋았지 이때가 행복했지
보다는 과거의 추억 회상은 자기전 일기쓸때만
뒤돌아보고 회상하구
그 외의 시간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좋다.
공상에 불과하겠지만 (과거지향+이상주의)
꿈을 꾸며 노력하려는 사람( 미래지향+ 이상주의)은
언젠간 이룰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아 물론 꿈만꾸며 노력하지 않은 사람들은
망상으로 간주.
디즈니속 공주 왕자 개구리 빼고는 마음먹으면 웬만한건
다 이룰 수 있으니..
친구 사귀는데 외모 따지고 위치 따져야되?
왜? 나중에 필요하면 아부 떨려구?
다 필요 없고 나에게 친구는
그냥 날 좋아만 해주면 됨 :)
(역으로 따지면 내가 친구 없다는건
그만큼 날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되나 ㅜ.ㅜ)
구구절절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욕심쟁이 될꾸
자다가 문득 자아성찰적 고민을 했다.
"나는 허세가 심한 사람인지, 욕심이 심한 사람인지"
허세가 심한사람은 흔히 자기를 욕심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사람치고 제대로 자기 욕심껏 쟁취하거나 이룬사람 못봤다.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허세와 욕심은 포함관계이지만 비례관계는 아닌데..
자기를 소개할때 욕심많은 사람이라 이것두 저것두 다해보고 싶어서 탈이에요^^ 오호호..
하는 사람치구 뭣하나 제대로 욕심껏 하는거 못봤다.
일단 나도 지금은 허세가 매우매우 심한 사람이라..
음..
하지만 2년 바짝 열심히하면
그 허세가 욕심으로 다가올 날이 오겠지.
오예
신은 나의 편! YO
(?)
semi에 관한 고찰.
아침부터 뒤집어진 피부땜에 한껏 열이 올라서
우씨 아씨를 남발.
투덜거리며 병원가는 버스안에서 생각이든 사실인데.
나는 뭐든 semi에 끌린다는 사실.
(내 피부에 관한 모든 전문의들을 제외한)
가수도 나는 아주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 보다는
적당히,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준 프로급 가수들이 좋고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컵케익 집 보다는
오.. 꽤 맛있는데 왜 유명세를 못타지 하는 준 컵케익 전문점이 좋다.
그리고 경기도 나는 final경기보다는 semi-final경기가 더 흥미진진
뭐던간에, 그게 슈퍼스타k가 되든 뭐든 :)
그리구 아주 능수능란하게 연애에 관해 고수 보단,
어눌하지만 적당히 mental - sweet이 무엇인지는 아는 그런 달달함이 있는 준고수급이 좋다.
이외에두 나는 모든 semi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가 뭐든 발전가능성이 있어서 그러는것 같다.
내가 발견해낸 꽤 괜찮은 가수의 노래가 날이 갈수록 좋아진다던지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컵케익점이 갈수록 맛있어져서 유명해진다던지,
내 사람이 나와 함께 서로에게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본다던지
뭐 이런면을 내가 지켜보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뭐든지 프로보단 준프로를 선호하는 것 같다.
아,그러고보니 방금 깨달은 사실인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의 여동생 이름도 semi다 (헿)